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용인서 ‘8·15 통일 독트린’ 특강

최현호 기자 2024. 9. 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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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용인시를 찾아 '8·15 통일 독트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4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태 사무처장은 지난 13일 용인시에서 열린 용인시 민주 평통 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용인시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민주 평통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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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13일 용인시에서 열린 용인시 민주 평통 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용인시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민주 평통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제공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용인시를 찾아 ‘8·15 통일 독트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4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태 사무처장은 지난 13일 용인시에서 열린 용인시 민주 평통 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용인시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민주 평통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태 처장은 특강을 통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활용해 북한 주민들이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 기조와 탈북민의 삶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한국 정부의 평화통일 의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하고 민주평통의 당연직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께서 첫 번째 기념식을 주관한 것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안겼다”며 “특히 2명의 탈북인사를 차관급으로 임명하고 탈북자 정착지원금을 50% 늘리겠다는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13일 용인시에서 열린 용인시 민주 평통 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용인시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민주 평통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제공

이어 그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이웃 주민으로 함께 지내줄 것”과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7개 추진 방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태 사무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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