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는솔로’ 정주행? 꿀잼 기수 BEST 3
'나는솔로'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ENA·SBS PLUS의 '나는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희망하는 솔로 남녀들이 옥순과 영철 등의 가명으로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짝’의 남규홍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이 MC로 활약 중이다.
2021년 첫 방송된 '나는 솔로'는 세 번째 '돌싱 특집'인 현재의 22기까지 개성 강한 출연진들이 주옥같은 어록을 남기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는 솔로' 중에서도 연애를 한 번도 안해본 '모태솔로 특집', 고스펙을 가진 '40대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끝사랑'을 찾아온 '돌싱 특집' 등은 방영할 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정주행하기 좋은 '나는솔로' BEST 3 기수를 소개한다.
'나는솔로' 첫 번째 돌싱특집 10기는 '손풍기좌' 영수, '그대좌' 영식, '자산가' 정숙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나는솔로' 방송 이후에도 각종 예능에 출연하거나 온라인상에서 각종 밈이 만들어지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10기 영수는 방송 당시 러브라인을 그렸던 정숙과 조개구이 데이트 장면에서 ‘손풍기좌’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정숙은 더운 조개구이 화로와 식당 소음 때문에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했고, 영수는 손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얼굴에 대는 시늉을 하며 “(선풍기) 없어? 없어?”라고만 반복해서 말하며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방송 후 SNS 상에는 해당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이 대거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0기 영식은 방송 당시 옥순에게 호감을 나타내며 '그대'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 '그대좌'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0기 정숙은 '나는솔로' 자기소개 당시 부동산 경매, 미용사, 곱창 음식점 운영 등 3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며 자산이 50억 이상이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채널A '금쪽상담소', SBS '강심장'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돌싱 특집이었던 16기는 출연자와 관련한 논란과 구설이 끊임없이 나왔다. 16기는 방송 당시 ENA 2.5%, SBS 플러스 4.0%를 기록, 총 6.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16기에서 로맨스를 보여줬던 영숙과 상철이 방송 이후에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철이 성적인 메시지를 건넸고, 여성편력이 심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영숙은 제보를 받았다며 상철이 미상의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상철은, 영숙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명목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16기 광수는 스타트업 동업자 A씨에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A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광수가 약속한 주식 매수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소를 제기했다.
이에 '나는솔로' 제작진은 “광수가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했다. 다만 제작진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라고 했다.
'나는솔로' 20기는 '솔로 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 남녀'가 탄생해 충격에 빠뜨렸다. 뽀뽀의 주인공은 정숙과 영호였다.
'나는 솔로' 방송 이후 정숙은 '뽀뽀녀'로 화제를 모았고,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된 후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솔사계’에 출연해 달달한 연애 일상을 공개했고, 내년 5월 18일로 결혼식장을 예약하는 등 핑크빛 미래를 약속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한편, 현재 방영 중인 '나는솔로' 22기는 세 번째 돌싱 특집으로 꾸며졌다. 22기 돌싱 특집에 참가한 14명의 남녀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끝사랑을 찾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22기의 전쟁 같은 사랑은 18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솔로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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