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국가대표 이금민, 잉글랜드 버밍엄시티 이적...조소현-최유리와 뭉쳐 '코리안 트리오' 탄생

금윤호 기자 2024. 9. 14.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에서 '트리오'를 결성한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팀의 이금민 영입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이금민은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리그 승인 및 취업비자 발급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에서 '트리오'를 결성한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팀의 이금민 영입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이금민은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리그 승인 및 취업비자 발급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금민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당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한 바 있으며, 성인 국가대표로는 A매치 90경기 출전 27골을 기록 중이다.

국내 WK리그에서 뛰던 이금민은 2019년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자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한 이금민은 2021년 완전 이적해 3년간 맹활약했다.

이금민은 이번 이적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버밍엄은 2023-2024시즌 WSL 5위를 차지했으며, 국가대표팀 동료 조소현과 최유리가 지난해 9월부터 뛰고 있다. 남성팀에는 백승호가 소속됐다.

이금민은 "새로운 여정이다. 시작이 기다려진다"며 "팬들을 자랑스럽게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버밍엄 시티 구단 홈페이지, SNS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