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추석 연휴, 尹정부 응급실 대책만 믿고 있어선 안 돼"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공백을 둘러싼 국민적 우려가 이어지자 "적어도 응급실 대책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말씀과 정부의 대책을 믿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조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추석 명절에 음식 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해남군수, 경찰서장, 완도군수, 경찰서장, 해양경찰서장, 진도군수, 진도경찰서장과 추석 응급실 상황을 파악했다.

박 의원은 "해남 완도 진도는 양호하다"며 "특히 완도 진도는 섬이 많아 만약의 경우 행정선 해경 경비정 등이 동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