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일부터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시행

신정훈 기자 2024. 9. 14.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첫 도입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13%P 증가해 50%(전년 37%)를 기록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29곳 동네 병·의원서 순차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성남=뉴시스] 성남시 모든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일정 안내문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도내 31개 시군 중에선 성남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 2년차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65억원(국·도비 38억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529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의 2회 접종 대상자는 사업 시행일 20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9세~13세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한다.

14~64세는 내달 21일부터 사업 시행 종료일인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각 기간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미성년자),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임신부)를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첫 도입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13%P 증가해 50%(전년 37%)를 기록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