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폭염경보…전북 14개 시군 모두 폭염특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9.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정읍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산과 부안, 고창에 내려진 폭염경보와 나머지 10개 시군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유지되면서 전북 14개 시군 모두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1도, 최고 체감온도는 29~3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