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문상민, 설렘·플러팅·진심 담긴 대사로 홀릭

황소영 기자 2024. 9.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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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 쿠팡플레이 제공
배우 문상민의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속 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문상민은 현재 공개 중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과몰입 유발 대사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별, 서운함,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사랑을 담은 대사는 극의 감정선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scene #1. 마법이 풀리는 순간 ? 3회

"가장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가장 힘들게 한 사람이라 미안해. 정말 마법같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 이제 마법이 풀릴 시간이구나!"

'새벽 2시의 신데렐라' 3회 놀이동산에서의 이별 장면은 문상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난 순간이었다. 눈물을 참는 그의 표정과 슬픈 눈빛,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모습은 문상민 표 섬세한 감정으로 전달됐다.

scene #2. 서운함이 폭발하던 순간 ? 5회

"너야말로 날 진심으로 사랑한 적은 있어? 이 길이 힘든 길이라는 거, 널 아프게 할 거라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한 번쯤은 내 손 잡아 주지 않을까 바라보기도 했어. 근데 넌 네가 다칠까 봐 내 손 놓을 생각부터 했잖아."

지난 7일 방송된 5회에서 문상민은 주원의 상처와 진심을 폭발시키며 신현빈(윤서)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사랑하면서도 상처받아 왔던 그가 느낀 서운함과 아픔을 절절히 표현한 것. 문상민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주원의 상처와 고뇌를 전달했다.

scene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을 수 없는 사랑 ? 6회

"근데 나 너 없이 그렇게 살기 싫어. 그냥 나한테 와 주면 안 될까?"

6회 이 대사는 문상민의 진심이 가장 절절하게 드러난 순간으로, 신현빈으로 인해 성장하고 변화한 그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됐다. 문상민은 상처받고 밀어내진 후에도 마음을 멈출 수 없는 주원의 애틋한 사랑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까지 표현했다.

문상민의 캐릭터 분석과 감정의 디테일을 살리려는 노력이 드라마에서 일치, 한 단계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 7, 8회는 14, 15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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