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 5년만에 알려진 이혼…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재조명'

김현록 기자 2024. 9.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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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OSEN은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우지원이 2019년 아내와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우지원은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한편 우지원은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던 농구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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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원. 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농구스타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OSEN은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우지원이 2019년 아내와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 결혼한 우지원과 아내 A씨는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 17년 만에 파경을 맺은 셈이다.

이에 2014년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우지원은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우지원과 A씨는 과거 SBS 부부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동반 출연한 이력도 있다. 서울대 작곡가 출신인 A씨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자기야'의 저주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부부 예능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 다수가 이혼, 파경 등을 맞으면서 나온 말이다. 4년간 방송됐던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부부 중 십여 쌍이 이혼을 알렸다.

한편 우지원은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던 농구스타다. 1990년대 연세대 대학 시절 농구대잔치 인기 속에 소녀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2010년 은퇴한 뒤에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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