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1급 '붉은바다거북' 사체 발견

고휘훈 2024. 9. 14. 1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전 10시쯤, 부산 자갈치 공동어시장 인근 해상에서 거북 사체가 보인다는 신고가 부산해경에 들어왔습니다.

해경이 현장에서 거북 사체를 확인한 결과, 몸길이 1.25m 무게 130㎏의 멸종위기종 1급인 붉은바다거북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작살이나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거북이 어망줄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요청에 따라 거북 사체를 기증했습니다.

붉은바다거북은 대서양과 태평양 등 전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지만 개체수가 급감해 국제동물보호단체 등에서 멸종위기종 1급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붉은바다거북 #멸종위기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