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들 1심 실형
김예린 2024. 9. 14. 11:07
지난 2020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3일)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윤모 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 4개월에서 징역 5년을, 각각 법정구속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5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울 유명 호텔에 조직 폭력배들을 상주시켰다"며 "우리 사회의 치안 수준에 불안을 갖게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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