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폭염' 장흥서 벌초하던 30대 온열질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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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전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환자가 늘어 나고 있다.
14일 전남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56분께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A(34)씨가 벌초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다가 쓰러졌다.
지난 10일에도 신안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등 9월에만 전남에서 2명이 사망했다.
올해 전남 지역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 5명으로, 사망자를 포함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38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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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흥)=김경민기자] 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전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환자가 늘어 나고 있다.
14일 전남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56분께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A(34)씨가 벌초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다가 쓰러졌다.
A씨는 탈수와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0일에도 신안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등 9월에만 전남에서 2명이 사망했다.
올해 전남 지역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 5명으로, 사망자를 포함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386명에 달한다.
가을로 접어들어야 할 시기지만 전날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 32∼35.5도를 기록하는 등 추석 연휴 내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낮에는 야외 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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