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대기록 근접 오타니, 애틀랜타 상대로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2:6 패

이상희 기자 2024. 9. 14.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가 2-5로 뒤진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선발투수 슈웰렌바흐를 상대로 초구부터 시원하게 배트를 돌렸지만 파울이 됐다.

오타니가 침묵하자 다저스 타선도 5안타 빈공에 그치며 홈팀 애틀랜타에 2-6으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애틀랜타를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올 시즌 총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47홈런 48도루 104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타니의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다저스 공격 때 시작됐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스펜서 슈웰렌바흐(24)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 94.1마일(약 151km)짜리 커터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1-5로 뒤진 3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슈웰렌바흐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5.9마일(약 138km)짜리 스플리터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오타니의 세 번째 타석은 5회초에 차려졌다. 다저스가 2-5로 뒤진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선발투수 슈웰렌바흐를 상대로 초구부터 시원하게 배트를 돌렸지만 파울이 됐다. 그리고 2구, 87.4마일(약 141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 아웃되고 말았다.

네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2-5로 뒤진 8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온 오타니는 상대팀 바뀐 투수 조 히메네스(29)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4.8마일(약 153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힘차게 배트를 돌렸지만 또 한 번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0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가 침묵하자 다저스 타선도 5안타 빈공에 그치며 홈팀 애틀랜타에 2-6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정규시즌 종료까지 총 1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50-50 대기록 달성에 오타니는 홈런 3개, 도루 2개만 남겨놓고 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스포츠 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