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월 농업재해 복구비 211억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매실 냉해,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 호우, 우박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해 총 211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매실 냉해 피해 농가 39억 원, 마늘 2차 생장 피해 농가 50억 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농가에 82억 원의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비 지원금 143억 원 추석 전…나머지 복구비 9월 지급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매실 냉해,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 호우, 우박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해 총 211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비지원금 143억 원은 추석 전에 우선 지급했고, 나머지 복구비도 9월 중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복구비 지원은 전남도가 이상기후로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에 따라 품위 저하, 수량 감소가 예상되자 재빠르게 정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건의한 결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2~5월 순천과 광양 등 20개 시군에서 매실 냉해 (2천903농가·1천257ha), 해남과 고흥 등 20개 시군에서 마늘 2차 생장 발생 (5천591농가·1천734ha), 무안 등 19개 시군에서 양파 생육불량(4천429농가·3천63ha) 피해를 입었다. 이에 매실 냉해 피해 농가 39억 원, 마늘 2차 생장 피해 농가 50억 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농가에 82억 원의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5월에 집중호우와 우박·강풍으로 보리, 귀리, 사과, 키위 등 4천33ha 농작물이 침수·도복과 낙과 등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2천168농가에 40억 원의 농약대, 농업시설물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피해율 30% 이상으로서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24농가는 이자 감면과 상환 연기(피해율 30~49% 1년·50% 이상 2년)도 받는다. 피해율이 50% 이상인 40농가는 4인 가구 기준 183만 원의 생계비 지원을 받는다.
복구비와 별도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매실, 양파, 마늘 등의 피해 농가에는 37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피해 농가의 차기 영농 준비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재해에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km9971@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말대로네…사격 김예지, ‘킬러’로 캐스팅됐다
- “진정한 부잣집 딸” 김숙도 깜짝 놀란 최화정 한옥 저택…이 정도였어?
- 배우 박환희, 강남역 계단서 쓰러져…"도움 주신 분들 감사"
- 티파니 영, 뮤지컬 '시카고' 공연 중 손 부상…"당분간 불참"
- 푸바오 집에 공안차량·女사육사 보이더니 부쩍 안정[함영훈의 멋·맛·쉼]
- “드라마 잘못 만들었다가” 결국 ‘날벼락’…의사된 고윤정 못 본다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수원FC와 계약해지
- ‘희귀암 완치’ 윤도현, 2년 만에 라디오 DJ 하차…"병행할 일 많아"
- 檢, '명품 시계 국내 반입 미신고 혐의' YG 양현석 기소
- 이연희, 결혼 4년 만에 엄마 됐다…“딸 낳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