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67번째 쪽방촌 봉사
윤소윤 기자 2024. 9. 14. 10:39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쪽방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지난 9일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67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하며 15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밴드는 봉사를 진행하며 “작은 쪽방에서 무더운 여름을 나는 이웃들을 만날 때마다 한 끼의 도시락이지만 나눌 수 있어서 고맙기만 하다”며 “나눔은 내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 누군가를 돕는 것이지만 나눔은 나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8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은 며칠 혹은 몇 주까지도 지속하는 심리적 만족감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라며 “행복 호르몬 엔도르핀은 남을 돕거나 나눌 때 정상치의 세 배로 증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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