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이금민, 버밍엄 이적…조소현·최유리와 한솥밥

안경남 기자 2024. 9.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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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잉글랜드 여자 2부리그(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 구단은 14일(한국시각) 이금민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금민은 대표팀 동료인 미드필더 조소현, 공격수 최유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멤버인 이금민은 성인 국가대표로 A매치 90경기에서 27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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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A매치 90경기 27골
[이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8일 경기 이천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후반 한국 이금민이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04.0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잉글랜드 여자 2부리그(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 구단은 14일(한국시각) 이금민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금민은 대표팀 동료인 미드필더 조소현, 공격수 최유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조소현과 최유리는 지난해 9월부터 버밍엄에서 뛰고 있다.

이금민은 구단을 통해 "내게 새로운 여정이다. 시작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멤버인 이금민은 성인 국가대표로 A매치 90경기에서 27골을 기록 중이다.

국내 여자실업축구에서 뛴 그는 2019년 8월 잉글랜드 여자 최상위리그인 슈퍼리그(WSL)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브라이튼을 거쳐 버밍엄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3~2024시즌 챔피언십 5위에 오른 버밍엄은 에이미 메릭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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