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폴란드에 2대 0 리드

하성룡 기자 2024. 9.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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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1, 2단식을 모두 이겼습니다.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경기(4단 1복식) 첫날 폴란드와 원정 1, 2단식에 홍성찬과 권순우가 차례로 출격해 모두 이겼습니다.

1단식에 나간 홍성찬이 막스 카스니코프스키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고, 2단식 권순우도 카밀 마이흐자크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남은 복식과 3, 4단식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2025년 2월에 열리는 최종본선 진출전에 올라가게 됩니다.

복식에는 남지성과 정윤성 조가 출전합니다.

폴란드에서는 얀 지엘린스키-카롤 드르제비츠키 조가 나옵니다.

폴란드는 단식 세계 8위 후베르트 후르카치가 이번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3, 4단식은 1, 2단식 대진을 엇갈려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과 2023년에 연달아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했고, 올해는 2월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캐나다에 져 파이널스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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