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이지현 기자 2024. 9.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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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7시간입니다.

울산은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1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11~12시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3분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혼잡하지만 귀경 방향은 평소 토요일보다 원활한 수준"이라면서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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