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허리 통증으로 수술 받아
장민석 기자 2024. 9. 14. 10:1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49)가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4일(한국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허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수술이 허리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75년생인 우즈는 미국 플로리아주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병원에서 셰라스 쿠레시 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요추에 가해지는 신경 압박을 줄이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2021년 자동차 사고 이후 대회 출전 횟수를 줄여왔다. 작년 4월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통증을 호소한 뒤엔 발목 수술을 받기도 했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5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5오버파로 60위를 차지한 마스터스를 제외한 네 대회에선 모두 컷 탈락하거나 기권했다. 우즈는 “이번 재활을 잘 해내고, 골프를 포함한 정상적인 일상 활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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