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고장 차 피하던 22t 화물트럭 전도... 퇴비 16t 쏟아져

정성원 기자 2024. 9.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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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2t 화물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소방관들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3시 49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62km 지점에서 22t 화물 트럭이 다마스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2t 화물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화물칸에 실려 있던 16t가량의 퇴비가 도로로 쏟아졌고, 3시간 30분가량 도로 통행이 부분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다마스 승합차가 엔진 고장으로 3차선 중 2차로에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22t 화물 트럭이 이를 피하려다 다마스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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