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추석 휴가비 424만원 받은 국회의원…일 하고도 돈 못 받은 국민 20만명, 체불 임금 1조
최종혁 기자 2024. 9. 14. 10:01
추석을 앞두고 국회의원 300명 전원은 명절 휴가비 424만7940원을 받았습니다. 월 기본급의 60%로 설과 추석 각각 받는데요.
명절 휴가비 입금 사실을 공개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여러 명목의 소중한 혈세가 날짜 되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참 마음이 무겁다"며 일부 기부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 국민들이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죽어라 일했는데 받아야 될 임금이 1조3000억이나 밀려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월평균 1300만원을 받는 국회의원, 정당한 노동의 대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관련 내용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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