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X지상렬X정준하 ‘전국노래자랑’ 나갔다 “주먹 오고갈 뻔”(사당귀)

박아름 2024. 9.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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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간다.

9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지하수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조금 전에도 (지상렬, 정준하와)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며 녹록하지 않은 준비 과정을 언급해 과연 지하수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결성과 함께 해체 위기를 맞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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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지하수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간다.

9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지하수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조금 전에도 (지상렬, 정준하와)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며 녹록하지 않은 준비 과정을 언급해 과연 지하수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결성과 함께 해체 위기를 맞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하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 특집에 출격한다. 특히 KBS 관련 방송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추석 특집에 지하수는 KBS 예능 ‘사당귀’ 대표로 출전하는 것. 이에 박명수는 “처음부터 내 목표는 하나다. 최우수상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이와 함께 지하수가 도전한 곡은 쿨 ‘애상’. 박명수는 이재훈 리드보컬 파트, 지상렬은 유리 보컬 파트, 정준하는 김성수 랩 파트를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연습과 동시에 박명수는 “목소리가 안 들리잖아. 더 크게”라며 채찍질을 가하고, 이에 정준하가 “키가 높아서 그래”라고 반발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순탄하지 않은 시작을 예고한다. 특히 단전에서 고음을 끌어올리고, 영혼과 목을 갈아 넣는 거듭된 연습에 결국 으르렁 싸움이 발발하고, 박명수는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며 평탄치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무엇보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전에는 ‘개그콘서트’ 팀이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뽐내는가 하면, S대 성악과 출신의 김진웅 아나운서가 어마어마한 목청을 자랑하며 지하수를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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