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미술상 본상에 조각가 안재홍

노형석 기자 2024. 9. 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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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70년대 한국 미술계에 여성 조각가로서 선구적인 발자취를 남긴 석주 윤영자(1924~2016)의 업적을 기려 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재원)이 제정한 석주미술상의 올해 본상 수상자로 조각가 안재홍(56)씨가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모란미술관에서 석주 윤영자 탄생 100주년과 서거 8주기 추모 행사를 열고 올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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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윤영자 8주기 추모 행사서 시상
안재홍 조각가. 석주문화재단 제공

1950~70년대 한국 미술계에 여성 조각가로서 선구적인 발자취를 남긴 석주 윤영자(1924~2016)의 업적을 기려 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재원)이 제정한 석주미술상의 올해 본상 수상자로 조각가 안재홍(56)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조각가 이정자(84)씨와 에밀리아 가토(63) 주한 이탈리아 대사, 선정작가상 수상자로는 설치조각가 이지연(45)씨가 뽑혔다.

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모란미술관에서 석주 윤영자 탄생 100주년과 서거 8주기 추모 행사를 열고 올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문화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추모 행사에서는 정혜진 전 서울시무용단장의 전통춤, 성악가 이지영의 오페라 아리아 독창 등 공연도 펼쳐졌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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