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페굴라 등 스타 대거 불참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김태욱 2024. 9. 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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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오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합니다.
매년 추석 전후로 열려 ‘한가위 클래식’이란 별칭도 붙어 있는데다 지난해 250 시리즈 대회에서 올해부터 WTA 500 등급으로 승격돼 더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찾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내노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김빠진 모양새가 됐습니다.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개막 하루를 앞두고 출전을 철회했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조직위를 통해 "US오픈 이후 아직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부득이하게 서울에는 갈 수 없게 됐다“며 불참의사를 밝혀 온 겁니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 제시카 페굴라(미국)도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격전을 치르면서 갈비뼈를 다쳐 코리아오픈 출전을 철회했습니다.
2022년 윔블던 챔피언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등 부상, US오픈 4강 진출자인 에마 나바로(미국)는 일정 변경, 2014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는 다리 부상을 이유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코리아오픈은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며 본선은 16일부터 시작합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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