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은 전남도민·무안군민 우롱 발언 중단하라"

김석훈 기자 2024. 9.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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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은 전남도민과 무안군민들을 우롱하는 발언을 즉각 중단하고 석고대죄하길 바랍니다."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대책위원회는 광주시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치 쇼를 그만둘 것과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언행 중단, 도민과 군민에 사죄 등을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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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대책위원회 성명, 석고대죄 촉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현황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통합이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9.1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김석훈 기자 = "광주시장은 전남도민과 무안군민들을 우롱하는 발언을 즉각 중단하고 석고대죄하길 바랍니다."

14일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광주시장의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진실을 왜곡하는 등 선량한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정치 쇼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가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당사자도 아닌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는 정치 쇼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발전 전략, 민간 공항 이전 약속 미이행 등 진정 지역이 바라는 내용에 대해 광주시장이 무엇을 준비하고 보여줬는지 되물었다.

위원회는 또 '광주 군공항 이전'이 "전라남도와 무안군 지역발전의 기회"라고 주장하며 “원하지 않으면 이전하지 않겠다"는 등 지역민을 협박하고 우롱한 것 외에 광주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대책위원회는 광주시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치 쇼를 그만둘 것과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언행 중단, 도민과 군민에 사죄 등을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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