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 신고 장애, 19분 만에 복구 완료…"불편 드려 사과"

안재용 기자 2024. 9.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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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3일 밤 발생했던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 장애 상황을 복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27분 장애 발생을 인지했고 4분 뒤인 8시 31분 '긴급상황 시 112로 신고해달라'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도록 조치했다.

서울소방본부는 119 신고가 들어오면 접수자가 수기로 신고자의 위치 등을 파악해 상황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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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19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서울 이대목동병원이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응급 진료를 제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과 경기 부천 등의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하루 60여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다만 18일의 경우 추석 연휴여서 정상 운영하고, 19일 야간 진료가 제한된다. 이 기간 응급실은 오후 5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 30분까지 신규 환자를 받지 않는다. 2024.9.4/뉴스1 Copyrig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3일 밤 발생했던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 장애 상황을 복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 시간 동안 미접수된 신고는 총 129건으로 19분간 지속됐다.

서울소방본부는 장애 복구 뒤 개별 연락해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비긴급 사건이었다.

서울소방본부는 이번 119 접수 장애가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내 네트워크 분배기에서 데이터 패킷 멈춤 현상이 발생한 데 따른 일시적인 장애라고 설명했다.

서울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27분 장애 발생을 인지했고 4분 뒤인 8시 31분 '긴급상황 시 112로 신고해달라'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도록 조치했다.

신고시스템은 오후 8시46분 복구됐다. 서울소방본부는 119 신고가 들어오면 접수자가 수기로 신고자의 위치 등을 파악해 상황을 처리했다. 완전 정상화는 오후 9시15분에 됐다.

서울소방본부는 "시민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며 "현재는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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