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와 협력 확대"…수해지역 철도 복구[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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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앞으로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맞게 러시아와의 협력과 협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전날인 13일 쇼이구 서기를 접견한 소식을 담았다.
3면에서는 평안북도 수해 복구 현장의 소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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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앞으로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맞게 러시아와의 협력과 협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전날인 13일 쇼이구 서기를 접견한 소식을 담았다.
신문은 이번 담화에서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전략대화를 계속 심화하며 호상(상호)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협동을 강화해 나가는 문제들과 지역 및 국제 정세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진행됐다"라면서 "상정된 문제들에 관해 만족한 견해일치"를 봤다고 보도했다.
2면에는 당 일꾼(간부)들에게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나라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라고 당부했다. 또 단천시 직절남새농장과 달전농장서 새 살림집(주택)이 건설된 소식이 담겼다.
3면에서는 평안북도 수해 복구 현장의 소식이 담겼다. 지난 13일 기준 압록강 유역 피해지역 철도시설이 전부 복구됐으며, 제방성토 작업량의 90%가 수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자강도 현장에서는 평양시당원연대가 지난 12일 기준 살림집 골조 공사를 제일 먼저 결속했다고 한다.
4면에는 주민들에게 '애국심'을 독려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조국은 단순히 우리가 살고 있는 생존 공간이 아니다"면서 "숨으로 지키고 땀과 열정으로 빛내야 할 우리 모두의 땅이고 집이며 운명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인쇄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지난 11~1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5면에는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을 통해 각지 소식이 담겼다. 강원도 원산청년발전소·원산군민발전소·안변청년2호발전소 등 수력발전소에서 '전력 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양강도에서는 매일 많은 양의 감자가 수확되고 있으며, 북청군에서는 과일 생산에 식물성 농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6면에는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의 담화가 담겼다. 대외정책 실장은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중·이란의 러시아 군사 지원은 유럽 전체에 위협이 된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러시아와 주권 국가들 사이 호혜와 평등에 기초한 협력을 무근거하게 헐뜯으면서 이를 유럽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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