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레이크, 음주운전 인정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 잡지마”

저스틴 팀버레이크. 사진| 저스틴 팀버레이크 SNS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6월 BMW 차량을 몰고 고급 휴양지와 별장이 몰려 있는 롱아일랜드 햄튼 거리를 지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경우로 판단해 처벌 수위가 높은 운전운전(DWI·Driving While Intoxicated) 혐의가 적용됐으나 유죄 인정 합의 과정에서 경미한 혐의로 조정됐다. 그는 벌금 500달러와 25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부과받았으며 90일간 뉴욕주 운전면허 정지 처분도 받았다.

이날 팀버레이크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부의 새그 하버 빌리지 법원 앞에서 취재진에 “저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여러분들은 이 실수에서 교훈을 얻길 바란다”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