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추석대비 응급의료 현장점검…"의료진·소방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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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병원을 돌아보고 의료, 보건, 소방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4일) 서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 서남병원을 방문해 추석 대비 응급의료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찾은 그는 추석 연휴 기간 중증도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또 이달 전면 시행된 새로운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이 응급환자 이송에도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서울 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상담 인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의료 지도를 위한 구급지도의사도 2인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서울 서남병원을 찾아서는 응급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서울 서남병원은 올해 응급의학과 6명을 포함, 전문의 14명을 신규 채용해 진료역량을 강화했고, 어렵게 운영되던 응급실도 24시간 정상 가동했습니다.
이 장관은 강화된 진료역량을 바탕으로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 등 비상 진료체계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지자체와 함께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에서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총 409개 응급의료기관 별로 지정된 전담관이 응급실 운영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의료현장에 어려움이 발견되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히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을 안심하고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는 자치단체와 함께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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