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정체 시작"… 서울→부산 7시간

김서현 기자 2024. 9.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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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쯤 정체가 시작된다.

주요 노선별로는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부근~수원 2㎞, 양재부근~반포 6㎞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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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오전 5시부터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방향 고속도로에 정체가 생겼다. 사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인근 도로가 귀성길 차량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스1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35만대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관측된다.

지방 방향 노선은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8~9시가 되서야 정체는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쯤 정체가 시작된다. 혼잡도는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는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부근~수원 2㎞, 양재부근~반포 6㎞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지방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부근~안성 15㎞ ▲안성~안성부근 2㎞ ▲천안~청주분기점 43㎞ ▲대전터널~비룡분기점 1㎞ 구간에서 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순산터널부근 1㎞ ▲서평택분기점~서평택 7㎞ ▲서평택~서해대교 5㎞ ▲송악부근~당진 6㎞ ▲서산~운산터널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남양주요금소부근~서종부근 9㎞, 조양~춘천분기점부근 3㎞ 고속도로 상황이 혼잡하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 ▲서울~대구 6시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30분 ▲서울~목포 6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3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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