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는…대전 둔산동 8차로

조은솔 기자 2024. 9. 14.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 사이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대전 서구 둔산동 내 왕복 8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추석 연휴 기간 둔산동 모처 인근에서 총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공단 지역본부 고속도로 노선별로 보면 대구경북본부의 광주대구선이 최근 5년 추석 연휴에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최근 5년 사이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대전 서구 둔산동 내 왕복 8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추석 연휴 기간 둔산동 모처 인근에서 총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두 번째로 많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인근으로, 7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전남 강진구 성전면 월평1교 인근(21명 부상), 대구 수성구 상동 675-11 인근(14명 부상),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사거리 인근(11명 부상)에서는 각각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공단 지역본부 고속도로 노선별로 보면 대구경북본부의 광주대구선이 최근 5년 추석 연휴에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본부의 순천완주선(7건), 대전충남본부의 경부선(6건), 부산경남본부의 남해선(6건), 강원본부의 영동선(5건) 순이었다.

배 의원은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특정 지역의 교통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고 관련 통계나 정보들을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유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