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가수 권미희X'싱어게인' 김진웅, 목포서 '한가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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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권미희와 밴드 그룹 와이키키브라더스 출신 가수 김진웅의 이색 향연이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펼쳐진다.
권미희는 '목포아가씨'를 시작으로 '유달산에서' '서풍'을, 김진웅은 '목포 아리랑' '목포 밤바다' '목포가 좋아'를 불러 목포 시민들과 호흡한다.
와이키키브라더스의 메인 보컬 출신인 가수 김진웅은 '싱어게인 시즌 1'의 49호 가수로 출연해 탄탄한 고음을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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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부터 목포 유달산 케이블카 주차장
목포 상징 노래 '합작 프로젝트음반' 축하 이벤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권미희와 밴드 그룹 와이키키브라더스 출신 가수 김진웅의 이색 향연이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펼쳐진다.
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일) 오후 3시부터 목포 유달산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한가위 콘서트 문화마켓'.
목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인기 커버송과 함께 원로 작곡가 안치행이 지자체 지역발전 홍보의 하나로 준비한 '목포 상징노래 합작 프로젝트' 곡들을 선보인다.
권미희는 '목포아가씨'를 시작으로 '유달산에서' '서풍'을, 김진웅은 '목포 아리랑' '목포 밤바다' '목포가 좋아'를 불러 목포 시민들과 호흡한다. 대부분 안치행이 작사 작곡했고, 이중 '목포 아리랑'은 박홍률 목포시장이 작사한 노래다.
실력파 국악가수 권미희는 최근 대만에서 3만여명의 불교신도들이 참석한 무대에서 '반야심경'을 불러 찬사를 받았고, 미국 LA 교민 초청 행사를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JTBC '풍류대장'에 세명의 소리꾼으로 주목받았으며, '미스 트롯2', '보이스 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에서 국악 가수로서 자질을 과시했다. 9살때부터 김추자 명창에게 판소리, 남도민요를 사사받았으며, 대구예술대에서 가야금을 전공했다.
이번주부터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BBS 불교방송 '권미희의 인연인가요' 주말 라디오 진행자로도 마이크 앞에 선다.
와이키키브라더스의 메인 보컬 출신인 가수 김진웅은 '싱어게인 시즌 1'의 49호 가수로 출연해 탄탄한 고음을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주인공이다.
최근 넥스트의 창단 멤버 정기송과 함께 듀오 '나드'(NAD, Next Another Day))를 결성, 신곡 'Such Is Day'(정기송 작사 작곡)를 발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기송은 신해철과 넥스트를 결성한 이후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던 기타리스트로, 싱어게인 라이징 스타 김진웅과 의기투합해 어쿠스틱 기타와 록 보컬의 조화를 만들어 내는 밴드다. 신해철의 불의의 사고로 음악적 결실을 맺지 못한 불운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싱송라' 대선배인 안치행과도 다양한 형태의 음악작업을 공유하고 있다. 안치행은 "정기송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작품으로 김진웅과 의기투합한 만큼 느낌이 좋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치행이 9개월간의 작업 끝에 완성한 프로젝트 음반 '목포 큰잔치'에는 '목포항 블루스'(남진) '삼학도에서'(설운도) '삼학도 우리님아'(강진) '목포 아가씨' '유달산에서'(권미희) '목포 밤바다' '목포 아리랑(김진웅) '유달산케이블카'(최영철) '서울에서 목포까지' '10리길 목포대교'(김용임) 등이 참여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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