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기원 "참외 디지털 재배기술로 생산량 1.7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참외 재배 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해 개발한 '수경재배 시스템 특허기술'에 대해 지난 13일 농자재 제작 전문 기업인 ㈜이지(대표이사 권순목)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참외 수경재배 기술은 참외 재배환경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변화"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농업 소득을 두 배로 높이고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시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참외 재배 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해 개발한 '수경재배 시스템 특허기술'에 대해 지난 13일 농자재 제작 전문 기업인 ㈜이지(대표이사 권순목)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참외재배에 적합한 전용배지와 뿌리 근처의 압력을 측정해 자동으로 정밀하게 양액을 공급할 수 있는 수분 감응형 양액기를 활용한 참외재배 패키지 기술이다.
농기원은 "이 기술이 기존 양액기보다 고도화된 정밀농업 기술로 물과 양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참외 생산량은 1.7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참외는 노동비가 전체 경영비의 88%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노동 집약적인 작물이어서 이 재배 기술을 사용하면 노동력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원은 올해부터 칠곡 참외 특화작목 들녘특구(수출 유망품종 재배)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앞으로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참외 산업 대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해충 방제, 수확 등의 농작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로봇을 이용하는 기술과 헹잉베드를 이용한 참외 수직재배 등 연구에도 힘을 쏟아 생산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참외 수경재배 기술은 참외 재배환경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변화"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농업 소득을 두 배로 높이고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