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행안부 중투심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사업이 마침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3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춘천시는 다시 심사를 신청, 삼고초려를 겪은 끝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꼬 터준 허영 국회의원에게 감사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사업이 마침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3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이번 달 30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 환영 리셉션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춘천 이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춘천시는 지난 2022년 11월 29일 WT 본부 유치를 위한 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이듬해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2023년 8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서 춘천시와 WT는 협약을 맺고, 춘천의 이전을 알렸다.
본부건립 사업은 정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의 대상이다. 춘천시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지만 그 동안 심사기관인 행정안전부에서 한 차례에 걸쳐 재검토 결정되었고 지난 3월 반려됐다.
지난 8월, 춘천시는 다시 심사를 신청, 삼고초려를 겪은 끝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는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70억 원·도비 30억원· 시비 120억 원)을 투입해 2028년말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3,100㎡ 본부동을 짓는 사업이다. 앞으로 춘천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회 승인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기획 업무 설계 용역과 공원 조성 계획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제야 비로소 20여년 전, 태권도 공원을 빼앗긴 아픔을 제대로 치유하게 됐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특히 허영 국회의원께 감사하다"며 "이제 남은 하나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다. 많은 암초와 높은 파도가 있지만 이 또한 다 극복하고 춘천으로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전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천명씩 죽었으면"…의정 갈등 장기화속 도넘은 '막말' 또 논란[타임라인]
- 울릉도 놀러 간 외국인, 46년 만의 폭우에 팔 걷고 복구 나서[이슈세개]
- 승부조작 해명 못 한 손준호, 수원FC에 계약 해지 요청
- 배우 박환희 지하철역서 쓰러져…"도움 준 분들에 감사"
- "포스트시즌 가기 싫어서…" 상대에 투수 사인 알려준 美 포수 퇴출
- '김건희 특검' 미룬 민주당…일부 반발에도 '오히려 좋아'
- 서울청, '세관마약 수사 외압' 폭로 백해룡 '경고 처분' 유지 결정
- 의대 교수들 "증원 취소투쟁 이어갈 것, 의료위기는 이제 시작"
-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연휴 의료공백 우려 심화
- "훈련병 사망했는데…관련 간부들 웃고 일상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