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매실·마늘·양파 재해복구비 211억원 지급

전승현 2024. 9.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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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매실 냉해, 마늘 2차 생장 불량, 양파 생육 불량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작물에 대해 총 211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매실 냉해 피해 농가 39억원, 마늘 2차 생장 피해 농가 50억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농가에 82억원의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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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매실 냉해, 마늘 2차 생장 불량, 양파 생육 불량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작물에 대해 총 211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비지원금 143억원은 추석 전에 우선 지급했고, 나머지 복구비도 이달 중 지급할 방침이다.

2~5월 순천과 광양 등 20개 시군에서 매실 냉해 (2천903농가·1천257ha), 해남과 고흥 등 20개 시군에서 마늘 2차 생장 발생 (5천591농가·1천734ha), 무안 등 19개 시군에서 양파 생육불량(4천429농가·3천63ha) 피해를 봤다.

이에 매실 냉해 피해 농가 39억원, 마늘 2차 생장 피해 농가 50억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농가에 82억원의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원한다.

또 5월에 집중호우와 우박·강풍으로 보리, 귀리, 사과, 키위 등 4천33ha 농작물이 침수·도복과 낙과 등 피해를 봤다.

2천168농가에 40억원의 농약대, 농업시설물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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