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경기 만에' 명장 입에서 "마음에 든다" 칭찬 나오다니, '사직 카리나'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1군에서 단 2경기만 던진 앳된 신인인데, '명장'은 단박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태형(57) 롯데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박준우는) 도망가고 이런 게 없다. 본인 투구를 던지더라"고 평가했다.
아직 1군 데뷔 후 단 2경기를 던진 박준우,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그의 투구에 만족한 모양새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형(57) 롯데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박준우는) 도망가고 이런 게 없다. 본인 투구를 던지더라"고 평가했다.
박준우는 상동초(부천시리틀)-부천중-유신고를 졸업하고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4라운드 전체 33번에 지명된 우완투수다. 키 190㎝ 몸무게 94㎏의 건강한 체격에 준수한 제구로 향후 선발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에 등판, 67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5.05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덕분에 올해 7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리그의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야구 외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박준우는 6월 9일 홈에서 열린 SS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그는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의 시구 지도를 맡았다. 당시 카리나의 시구는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고졸 신인이 시구 지도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카리나 스타일의 화장을 하고 에스파의 춤을 췄다.
아직 1군 데뷔 후 단 2경기를 던진 박준우,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그의 투구에 만족한 모양새였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그는 갑자기 "막내 박준우가 마음에 든다. 템포도 그렇고 씩씩하게 던진다"고 주제를 전환했다.
김 감독은 "도망가고 이런 게 없다. 본인 투구를 하더라"며 "앞으로 몸이 좋아지면 좋을 것 같다. 여리긴 한데 괜찮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전반기에는 선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그는 "그렇게 눈여겨보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떻게 투구하는지 보려고 했는데, 2경기를 보니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박준우는 퓨처스 올스타전 당시 "많은 관중을 보는데 그런 경기의 시구를 해서 뿌듯했고 실감이 안 났다. 또 이런 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부러웠지만, 젊은 형들이 있어 나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많이 들고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하다 보면 내 이름도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직은 시작일 뿐이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3회의 명장이 만족감을 표할 만큼 박준우는 짧은 시간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2살 연상 '재벌가 딸'과 열애설 "야구장·파리서 데이트 포착" - 스타뉴스
- '수원 바비' 명품 몸매에 도발적 자태까지... '섹시 작렬' - 스타뉴스
- '여신' 치어리더, 적나라한 가슴골 노출 '숨막히는 볼륨' - 스타뉴스
- '승무원 출신' 치어리더, 男心 뒤흔드는 파격 패션 '아찔' - 스타뉴스
- 김나연 치어리더, 신이 빚은 '완벽 몸매'... 감탄이 절로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트롯 여제' 입증..송가인, 170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그리움에', 훈련병 때 솔직한 감정 기록" [일문일답]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