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찰칵' 매일 113건…전국 속도위반 1위는 '강남순환로 관악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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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속도위반 단속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서울 강남순환로 관악IC'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과속 단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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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지난 5년간 속도위반 단속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서울 강남순환로 관악IC'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과속 단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구간에서만 5년간 20만 7388건, 일 평균 113.6건의 과속이 적발됐다.
반대 차선인 광명 방면 강남순환로 관악 IC는 8만 3535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강남순환로 사당 IC 또한 5년간 9만 7644건이 적발 전국 과속 단속 상위 10개소 중 강남순환로만 3곳이 포함됐다.
속도위반이 가장 많았던 10개소 중에는 스쿨존도 있었다. 서울동대문구 배봉초 부근은 5년간 11만 1305건을 기록하면서 6위를 차지했다.
한병도 의원은 "특정 지점에서 과속 단속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속도위반 적발 상위 지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제언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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