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中, 금융안정 포석 "보험 규제 강화"
송태희 기자 2024. 9.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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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에 금융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중국이 보험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10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11일 오후 보험산업의 규제를 강화해 금융위험을 완화하고 소위 '인내심 있는 자본'의 개발과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는 10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침은 2035년까지 보험산업이 완전한 시장 시스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감독, 강력한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신규 시장 진입에 대한 엄격한 검증, 불법 활동 단속, 질서 있는 위험 예방과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보험 분야가 중국 경제 둔화 속 금융 안정성에 점점 더 위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보험산업은 30조위안(약 5천60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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