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는 '위선자'인가? 헤이먼 "보스턴은 4년 제의했으나 몽고메리가 거절"...몽고메리는 "보라스가 망쳤다"고 주장

강해영 2024. 9. 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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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인사이더인 존 헤이먼이 14일(한국시간) 조던 몽고메리가 보스턴 헤럴드에 자신이 레드삭스와 계약하면 기쁘겠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전부 진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역시 보스턴 헤럴드에 따르면 보라스는 "몽고메리가 한 말을 봤다. 나는 이런 일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전직 선수로서 나는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또한 이전 고객을 포함하여 고객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가 있는 변호사이기도 하다. 나는 몽고메리가 허락하지 않는 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가 내린 결정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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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의 조던 몽고메리
MLB 인사이더인 존 헤이먼이 14일(한국시간) 조던 몽고메리가 보스턴 헤럴드에 자신이 레드삭스와 계약하면 기쁘겠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전부 진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몽고메리가 보스턴을 플레이오프 경쟁자로 보지 않았으며 보스틘의 4년 계약 제안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몽고메리는 당시 3시간 동안 보스턴 측과 화상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먼에 따르면 몽고메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결코 오지 않았다. 그는 또한 향후 4년 동안 총 7,200만 달러를 벌게 될 양키스와의 재결합도 거절했다. 결국 몽고메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2,500만 달러 상당의 1년 계약을 맺었다.

몽고메리는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25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몽고메리는 FA 시장에서 대박을 노렸다. 하지만 협상은 기대와 달리 지지부진했다.

이에 몽고메리는 "분명히 보라스가 협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나와 내 아내는 이곳을 좋아했다. 그녀는 베스 이스라엘에서 1년 동안 있었고, 이 지역을 사랑했고, 팬들을 좋아했다"며 "보스턴과 계약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몽고메리는 지난 4월 보라스를 해고하고 와서먼으로 에이전트를 바꿨다.

몽고메리의 저격에 보라스는 발끈했다.

역시 보스턴 헤럴드에 따르면 보라스는 "몽고메리가 한 말을 봤다. 나는 이런 일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전직 선수로서 나는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또한 이전 고객을 포함하여 고객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가 있는 변호사이기도 하다. 나는 몽고메리가 허락하지 않는 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가 내린 결정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나에게 승인을 주면 나는 기꺼이 그것을 공개하겠다. 나는 이 일을 35년 넘게 해왔다. 나는 모든 제안과 관련 정보를 모든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그들이 모든 결정을 내릭다"고 반박했다.

진실게임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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