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BOX] 황정민X정해인 '베테랑2', 개봉 첫날 49만명 몰려…압도적 1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베테랑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당일인 13일 49만7558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6054명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한 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과정을 담은 액션범죄수사극이다. 1편을 연출했던 류승완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황정민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2015년 나온 '베테랑'의 속편으로 전작이 1천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만큼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추석 연휴 대목을 맞아 가족 관객들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룩백'은 75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9132명이다. 3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이다. 6325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88만4415명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