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하수도·도시침수 대응 탄력…국비 4480억 확보

송창헌 기자 2024. 9. 14.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하수도 분야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1033억 원 많은 448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정부 예산안은 하수도 소관 부처(환경부) 반영안보다 600억 원 증가한 규모로, 도시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 하수도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정부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일로 공공하수처리장.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하수도 분야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1033억 원 많은 4480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최다 규모로, 농어촌 하수도와 도시침수 대응 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0% 이상 증액된 국고확보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정부 예산안은 하수도 소관 부처(환경부) 반영안보다 600억 원 증가한 규모로, 도시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 하수도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정부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반영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1500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310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1300억 원 ▲도시침수 대응 710억 원 ▲하수관로 정비 BTL 임대료 310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200억 원 ▲면 단위 하수처리장 정비 105억 원 ▲유기성 바이오 가스화사업 13억 원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다른 광역지자체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긴 했지만 지역 사정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