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중국문화원, 中이주여성·유학생 초청 추석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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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중국문화원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국 이주여성 가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추석맞이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고창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생업과 가정, 학업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중국인 가족과 유학생들을 초청한 자리였다"면서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가족과 같이 함께 살면서 어울려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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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중국문화원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국 이주여성 가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추석맞이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명절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한 이 행사는 2006년부터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과 유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훠궈·양꼬치 식당에서 만찬을 가지며, 행복 나눔 선물을 전달했다.
고창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생업과 가정, 학업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중국인 가족과 유학생들을 초청한 자리였다"면서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가족과 같이 함께 살면서 어울려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연옥 중국어학원원장은 "중추(中秋)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찾아가지 못하는 게 아쉽다"면서 "한국 군산에 와서 자리를 잡고 살 수 있어 행복하다. 우리를 반겨주고 응원해 줘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 행사를 통해 동포들과 함께 중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고향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고국에서 명절을 보낸다는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중국문화원은 2006년 12월에 군산중국문화연구원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한국과 중국, 양국의 우호증진'이라는 가치 아래,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문화교류 활동을 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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