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달굴 남성 솔로 가수들…강렬하거나 부드럽거나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남자 솔로 가수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늦여름 가요계를 물들이고 있다.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계절을 겨냥한 댄스곡부터 부드러운 알앤비(R&B) 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남성 솔로 가수들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리끝부터 발끝 모든 게" 온유의 '매력'
'플로우'는 발매 당일 일본, 태국, 브라질 등 세계 2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1년 3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매력'은 제목 그대로 온유 만의 매력을 담은 곡이다. 무엇가에 뛰는 마음을 드럼 비트에 빗댄 가사, 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 랩을 하는 듯 자유롭게 흐르는 온유의 목소리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가장 잘하는 것들을 모아 '매력'에 꾹꾹 담았다.
관능적 '너티너티' 무대 달구는 섹시 '백'
'너티너티'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비트에 백호와 제시의 목소리가 맞물린 댄스곡이다. 발매 당일 두 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댄서 가비가 특별 출연해 '너티너티'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헬로, 월드' 음악적 역량 키운 백현
아울러 아르헨티나, 바레인, 브라질, 칠레,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태국,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2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Pineapple Slice)'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가장 달콤한 파인애플 한 조각에 빗댄 알앤비 팝 곡이다.
컴백 초읽기 들어간 강다니엘 '일렉트릭 쇼크'
'액트'는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적 요소로 풀어낸 신보다. 최근 5년간 몸 담아온 전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큰 아픔을 겪은 만큼 과거의 우여곡절과 자신의 여러 모습으 돌아보며 새 의지를 앨범에 담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를 포함해 여섯 트랙 모두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국내 유명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했다. 4번 트랙 '컴백 투 미(Come Back to Me)'는 가수 청하가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새 앨범과 함께 오는 10월12∼13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첫 월드투어 '퍼스트 퍼레이드(FIRST PARADE)' 이후 15개월 만에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