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골절' 보장 보험선물 도착했어요'...올 추석엔 '색다른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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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 건강이 걱정된다면 올 추석엔 용돈 대신(또는 용돈과 함께) 보험 선물은 어떨가요?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건강 걱정에 어쩌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독감부터 암보장까지 추석명절 효심을 겨냥한 보장성 보험들을 찾아봤습니다.
보험 선물의 편의성을 높인 회사로는 농협생명이 눈에 띕니다. 농협생명은 일종의 효도 특화보험인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을 내놨습니다.
이 보험은 계약자는 자녀, 피보험자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로 한 상품인데요. 자녀가 가입할 때 딱 1번의 보험료를 내면 1년 간 부모님이 각종 사고와 질병을 보장받게 됩니다.
부모님이 보험기간 중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재해골절'이 발생하면, 재해골절발생 1회당 20만원을 지급합니다.
보험기간 중 '깁스' 치료를 받으면 1회당 5만원씩 지급합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지만 강력범죄, 폭력범죄 피해자가 되면 전치 4주를 초과하는 상해에 대해 사고 1회당 300만원을 보장해줍니다.
보험가입금액 1천만 원 기준으로 보험료는 남자(아버지)는 9500원, 여자(어머니)는 9천원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의사를 밝히면 보험료의 5% 할인도 가능합니다.
가입은 부모님 개인정보, 본인인증 없이도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피보험자인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신분증 등을 들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선물하기용 '독감 보장' 보험도 있습니다.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이란 상품인데요. 부모님뿐 아니라 친구, 친척 등 지인들을 피보험자로 한 보험선물이 가능합니다.
보장 내용을 보면, 부모님 등 피보험자가 독감에 걸릴 경우, 20만원이 지급됩니다. 구체적으로 독감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독감 치료를 목적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최초 1회 한해 보험금이 나갑니다.
보험료는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남자 피보험자는 5300원, 여자 피보험자는 7100원입니다. 다만 부모님 등 피보험자 나이는 만 64세 이하여야 합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은 질병이 있는 사람도, 나이가 많아도 자녀가 간편하게 가입하여 부모님께 선물이 가능한 상품"이라며 "독감치료를 보장하는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과 함께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께 병원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보험 선물은 어떨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꼭 선물에 특화된 보험이 아닌, 일반 보험도 부모님을 위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모든 보험험상품이 계약자를 자녀 본인으로 해서 매달 보험료를 내고, 피보험자를 부모로 가입하면 됩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추천했습니다. 이 상품은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관련 담보를 추가한 게 특징입니다.
치매 MRI·PET·CT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어머니나 누나 등 가족 중 여성을 위한 선물 상품으로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제안했습니다.
이 상품은 여성 주요 암 보장을 강화한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여성통합암 진단은 부위별로 최대 12회까지, 유방암은 치료 형태별로 최대 4회까지 보장합니다.
또한, 여성암(유방, 자궁, 난소)진단 후 재발, 전이되면 최대 4회까지 추가 보장가능합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추석 등 명절을 맞이해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험을 선물하는 경우가 늘고있다"며 "어머니 등을 위한 여성건강보험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간편보험 등 단순히 용돈을 드리는것보다 앞으로의 든든한 생활을 담보할수 있는 상품들로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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