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규 조화우 조영윤 韓당구대표 3명 전원 세계주니어선수권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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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출전 중인 한국의 오명규 조화우 조영윤 3명이 모두 예선전을 통과,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14일 16강전에서는 오명규와 조영윤이 8강티켓을 놓고 맞붙고, 조화우는 산토스(포르투갈)를 상대한다.
조화우는 14일 오후7시(한국시간) A조 2위 우발도 산체스(32위,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르고, 오명규와 조영윤은 밤9시에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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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조화우 조1위, 조영윤 조2위로 통과
오명규:조영윤 韓선수끼리 16강 대결
조화우는 멕시코 산체스와 16강전
‘디펜딩챔피언’ 오명규(세계주니어랭킹 4위, 강원)는 1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예선라운드 B조에서 2승(승점4) 조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화우(18위, 대구)는 F조 1위, 조영윤(서울)은 H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오명규는 A조 첫 경기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나단 르장브르(26위)와 수준높은 경기를 펼친 끝에 10이닝만에 25:23으로 제압했다. 오명규는 초반에 6:14로 큰 점수차로 뒤졌으나 중반 이후 집중력을 살려 역전승했다. 두 선수는 모두 애버리지 2.5-2.3을 기록할 정도로 접전이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오명규는 일본의 미야모토 류세이(40위)를 25:8(23이닝)로 가볍게 물리치고, 승점4(2승)로 조1위가 됐다. 오명규의 두 경기 애버리지는 1.515로 예선전 전체 세 번째다.
조화우도 F조 1위(승점4, 2승)로 16강 본선에 올랐다. 조화우는 예선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마리오 인시그레나스(37위)를 13이닝만에 25:16으로 꺾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곤살로 산투스(12위, 포르투갈)와 접전 끝에 한 점차(25:24-28이닝)로 이겼다.
H조 조영윤은 힘겹게 예선을 통과했다. 첫판을 프랑스의 나단 두리에즈(20위)에게 11:25(17이닝)로 내줘 1패를 안은 조영윤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막판 역전-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승리했다.
무스타파 오구즈 세이란(13위, 튀르키예)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조영윤은 6이닝에 터진 하이런8점을 앞세워 8이닝까지 16:6으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7이닝 연속(9~15이닝) 공타에 빠지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 16이닝에 동점(17:17)이 됐다. 이어 20이닝에는 19:20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조영윤이 22이닝에 21:20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24이닝 초 공격에서 4득점으로 25점을 먼저 채웠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세이란이 마지막 공격에서 4득점에 그쳐 25:24 한 점차로 어렵게 이겼다.
조화우는 14일 오후7시(한국시간) A조 2위 우발도 산체스(32위,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르고, 오명규와 조영윤은 밤9시에 경기한다.
한편 이번 대회 예선라운드(25점 후구제)는 3명씩 8개조로 경기, 각조 1, 2위가 16강에 오른다. 16강전은 후구없는 35점제로 진행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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