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편백 숲 우드랜드 새 단장...맨발 흙길·하늘길도 열려
[앵커]
광화문의 정남쪽, '정남진', 전남 장흥이죠.
장흥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로, 아름드리 편백숲인 우드랜드에는 통나무집과 이색 산책로 등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하늘길과 맨발로 걷는 흙길도 열려,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화문의 정 남쪽에 있는 전남 장흥읍을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게 안고 있는 억불산입니다.
해발 518m의 억불산 자락에는 울창한 치유의 편백 숲, '우드랜드'가 장관입니다.
억불산에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몸이 불편한 탐방객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말레' 길이 마련돼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로 걷는 인구가 늘자 우드랜드에도 새로운 길이 선보였습니다.
천문과학을 체험하고 나와 즐길 수 있는 편백 숲 흙길 1.2㎞ 구간입니다.
[김택신 / 전남 장흥군 산림휴양과 팀장 :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토 포장을 이렇게 해 놨습니다. 그리고 산책로 양쪽으로는 야생화인 맥문동과 꽃무릇을 식재해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늘길도 만들어졌습니다.
[김 성 / 전남 장흥군수 : 편백 숲 우드랜드의 편백 숲길을 따라서 그 길이 조성돼 있으므로 아주 시원하고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건강과 치유, 힐링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흥 우드랜드에는 앞으로 화려한 경관 조명도 설치돼, 밤에도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m앞 응급실 거부…의식불명 빠졌던 대학생 '결국 사망'
- "먹을 걸로 장난치지 맙시다!"...젖소 고기, '한우 100%'로 둔갑
- 달라진 국민연금, 받는 총액 17% 깎인다? 복지차관 "오해, 뒤집어말하면..."
- 유튜버 '국가비' 공공장소 모유 수유 화제 "어디서든 해도 당연" [앵커리포트]
- [단독] 경찰, 잠복 수사 끝에 '2인조' 택배 절도범 검거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날씨] 오늘 중부·호남 가을비…내일부터 찬 바람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