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럼프 미디어 주식 안 팔겠다”…주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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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기자회견 도중 트럼프 미디어 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주식을 팔 것이라 생각해 주가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해는 하지만 나는 매각할 의도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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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이회사 주가는 11%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전장 대비 11.79% 오른 17.9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한 약 30% 급등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기자회견 도중 트럼프 미디어 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주식을 팔 것이라 생각해 주가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해는 하지만 나는 매각할 의도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회사 내부자의 상장 후 의무 보유 약정 기간이 이달 20일로 종료되면서 시장 일각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대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대거 현금화할 경우 주가 폭락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물론 최근 주가 하락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TV토론 이후 소폭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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