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 더한 서바이벌…'랩:퍼블릭', '쇼미더머니' 이을까

정서현 인턴 기자 2024. 9. 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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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도 살벌한 힙합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랩:퍼블릭'은 엠넷 힙합 경연물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새롭게 탄생시킨 리얼 힙합 서바이벌이다.

그루비룸은 "오랜만에 나오는 힙합 콘텐츠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대된다"라면서 "'랩:퍼블릭'은 심리전이 가미된 만큼 래퍼들이 만드는 드라마틱한 서사가 있다. 그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작업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시청자 분들도 음악과 함께 '랩:퍼블릭'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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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티빙 오리지널 예능물 '랩:퍼블릭' 메인 트레일러. (사진=티빙 '랩:퍼블릭' 메인 트레일러 캡처) 2024.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뜨겁고도 살벌한 힙합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13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물 '랩:퍼블릭' 측은 '랩:퍼블릭'의 메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랩:퍼블릭'은 엠넷 힙합 경연물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새롭게 탄생시킨 리얼 힙합 서바이벌이다. 참가자들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친다. '랩을 하는 사람들'이자 '래퍼들의 리퍼블릭(공화국)'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외부와 단절된 미지의 공간에서 랩 배틀을 통해 세력을 키우며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형식이다.

특히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음악 디렉터로 합류했다. 그루비룸은 "오랜만에 나오는 힙합 콘텐츠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대된다"라면서 "'랩:퍼블릭'은 심리전이 가미된 만큼 래퍼들이 만드는 드라마틱한 서사가 있다. 그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작업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시청자 분들도 음악과 함께 '랩:퍼블릭'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곳은 오직 '랩'을 무기로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자, 모든 조건이 리셋되는 새로운 사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베일에 싸인 '랩퍼블릭'이 모습을 드러냈다. 블록에 불이 켜지며 이어지는 웅장한 컴피티션 무대가 시선을 압도한다.

강력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질 래퍼들의 무자비한 생존 경쟁 역시 흥미진진하다. 래퍼들이 작은 사회(블록)를 만들고, 그 블록으로 상대 블록을 무너뜨린다는 파격적인 룰로 무장했다. 심사위원 없이 래퍼들이 운명을 스스로 결정한다.

"진짜 랩에 미친자 다 나왔다" "저 사람이 나온다고?" "나 XXX형 음악 듣고 큰 사람이야"라며 탄성을 내뱉는 래퍼들의 반응은 배틀을 펼칠 이들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심리전이 가미된 서바이벌인 만큼 "엄청난 배신이 나올 것 같다" "가족이 하나 생겼네요"라는 대화는 배신과 연대가 공존하는 다이내믹한 서사를 예고한다.

내달 2일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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