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무더위에 식중독 위험성↑.. 코로나 걸리면 약국 어디로?

[전주MBC 자료사진]

추석 연휴 기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중독 등 집단 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보건소는 긴 연휴 기간으로 많은 인구가 이동하고 같은 음식을 함께 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무더위로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다며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식중독이나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충분히 익혀먹기, 도마 분리 사용 등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재유행 정점은 지났지만 코로나19 감염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고령자와의 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보건소는 시내 6개 응급의료기관 주변 약국과 심야약국 3곳(사랑약국, 염약국, 인후대형약국)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제기관'으로 지정했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식중독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비상방역을 위한 대비를 했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