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차전지 핵심 인력양성 나선다…2028년까지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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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이차전지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 군산대는 교육부의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핵심 인재 100명을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는 이차전지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국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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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이차전지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 군산대는 교육부의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핵심 인재 100명을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는 이차전지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국가사업이다.
참여학과(부)는 화학공학과와 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신산업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소재화학전공, 반도체물리전공)이다.
군산대는 취업·진학률 100%를 목표로 실험실 인턴십과마이크로 디그리과정, 실험실습 캡스톤과정, 외국어 교육, 기업체 현장실습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특성화하며 산업체와의 공동교육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최대 연 3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참여 학생들은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미 산업단지 캠퍼스를 구축했으며, 고용부의 이차전지 K-하이테크 플랫폼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 이차전지 기업과 신재생에너지 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학부를 신설한 상태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산대는 정부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을 위해 전력시설 조기 구축을 추진 중이고 21개에 달하는 기업이 새만금 국가산단 내 9조4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한 상태여서 이차전지 기업들이 7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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