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가을 야구에서 ‘이도류’ 부활? 로버츠 감독은 “기대는 안 하지만, 가능성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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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투수 등판 가능성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오타니의 투수 복귀에) 기대거나 베팅을 하는 것은 공정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타니는 재활 과정을 계속 진행중이고 그가 포스트시즌 투수 등판을 생각하고 있다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겠다"며 가능성은 열려 있음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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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이후 타자로만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가을에는 ‘이도류’로 돌아올까?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투수 등판 가능성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어떤 일이든 언제나 가능성에 대해 약간의 여지는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연 그는 “만약 모든 상황이 맞아떨어지고, 필요한 상황이라면, 경기 상황이나 그의 몸 상태 등 모든 요소가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오타니의 투수 등판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수술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즌 내내 투구를 하지 못할 만큼 큰 수술이었다. 지명타자로 시즌을 치르며 투수로서 재활을 병행했고 현재는 불펜 투구를 소화하는 단계까지 왔다.
로버츠는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돌아온다면 “이야기책에 남을 만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을 인정한 것.
그는 이어 “(오타니의 투수 복귀에) 기대거나 베팅을 하는 것은 공정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타니는 재활 과정을 계속 진행중이고 그가 포스트시즌 투수 등판을 생각하고 있다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겠다”며 가능성은 열려 있음을 재차 밝혔다.
로버츠 감독의 이번 발언은 앞서 2024시즌 투수 등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달라진 반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첫 포스트시즌을 앞둔 오타니가 로버츠의 말대로 그야말로 “이야기책에 남을 만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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